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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 “빨대, 이제는 뺄 때” 제품포장규칙 개정 입법예고에 환영 

서울환경연합이 환경부의 제품 포장 규칙 개정 입법 예고에 환영하는 입장을 내놨다. 

연합 측 성명에 따르면, 2018년 1일 평균 포장 폐기물 발생량은 1만9826t으로 작년 기준 1만8374t보다 7.9% 늘었다. 게다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포장 폐기물량이 더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환경부는 ▶수송 목적 제품포장에 대한 포장기준 신설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합성수지 재질이 아닌 테이프 및 완충재, 고흡수성 수지 아닌 냉매의 아이스팩 ▶종이 포장재에 금속박, 비닐류 도포 , 음료 제품에 빨대 부착 행위 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제품 포장 규칙 일부 개정안’을 내놨다. 
  
연합 측은 이번 환경부의 입법 예고에 대해, “포장 폐기물을 감축하기 위해 택배와 수송 목적의 제품 포장에 부재했던 포장방법의 기준 신설을 환영한다”고 짚었다. 앞서 연합 측은 2018년 4월부터 지금까지 1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 안하기 ‘빨대 이제는 뺄 때’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또한 연합은 “환경부는 이번 ‘제품 포장 규칙 일부 개정안’ 입법예고를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면서 “그동안 기업의 자발적 협약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택배의 과대포장과 제품 잡자재 부착으로 인한 폐기물 증가와 재활용 방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이고 강력한 방안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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