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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바뀐 새해 계획 순위…1위 ‘몸 관리’

코로나19로 인해 성인 남녀의 새해 계획 순위도 바뀌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가 최근 20세 이상 성인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7.9%는 새해 계획을 세웠다고 답했다. 1명당 평균 7개의 계획을 세웠다. 구체적 계획(복수응답)으로는 ▶다이어트 및 몸짱되기 등 자신의 몸 관리 계획(58.5%) ▶외국어 공부 및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57.5%) ▶취업/이직(50.7%) 순이었다. 
 
작년 같은 조사에서 1위가 취업/이직, 2위 국내외 여행이었던 점과는 차이가 있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연말만 해도 2021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 취업과 해외여행을 계획했던 이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자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본인 의지만으로 이룰 수 없는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짚었다. 
 
설문에서 내년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는 응답자 중 28%는 그 이유로 코로나19로 인해 계획을 세워봐야 소용이 없어서(28%)를 꼽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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