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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2~23일 솔밭근린공원, 다음달 5~6일 북서울꿈의숲서 팝업놀이터 운영

강북구청이 22~23일 이틀 동안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솔밭근린공원에 어린이를 위한 ‘하하하 팝업놀이터’를 설치한다. 구청은 또 다음달 5~6일 북서울꿈의숲에 팝업놀이터를 연다. 
 
최근 구청 발표에 따르면, 이 놀이터는 짧은 기간 운영하는 이색 임시놀이터로 기획됐다. ‘하지 말라고 하지마! 하고 싶으면 같이 해’란 뜻을 담은 이름이다. 이번 놀이터 기획은 지난 8~9월 초 4~6학년 어린이들이 주축인 ‘어린이 놀이기획단’에서 모은 의견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놀이터에서는 ▶여러 상자를 가지고 결합해 움직이는 미로를 제작하는 ‘어서오세요, 종이의 숲’ ▶물이 나오는 구조물을 뛰거나 점프해서 피해 다니는 ‘비 사이로 막 가’ ▶종이상자로 하는 ‘거대한 젠가’ ▶장난감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놀이 수레 제작소’ 등의 코너가 있다. 
 
놀이터는 사전 예약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이순희 구청장은 “아이들의 놀고 싶은 욕구가 이번 ‘하하하 팝업놀이터’에 많이 반영된 것 같아 뜻깊다”며 “아이들이 직접 기획한 놀이프로그램을 많은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많은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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