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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청, 7~8월간 무료 생수 냉장고 ‘중랑옹달샘’ 운영

중랑구청이 본격 여름철을 앞두고 무료 생수 비치 등 폭염종합대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염 종합 대책 추진에 들어갔다. 폭염대책TF는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복지대책반으로 꾸려져 운영된다. 
 
TF팀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폭염 종합지원상황실로 확대돼 분야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활동을 실시한다. 폭염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시에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진다. 
 
이와 함께 구청은 무더위 그늘막을 주요 횡단보도 등 117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달부터는 중화수경공원과 용마폭포공원에 주변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를 절감하는 안개형 냉각수 운영도 들어갔다. 도로 물청소도 확대한다. 
 
구청은 또 올해 7~8월 주요 산책로 등 총 12곳에서 중랑옹달샘을 운영한다. 누구나 무료로 시원한 생수를 마시고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마련된 생수 냉장고다. 이 외에도 구청은 동주민센터와 경로당, 복지관 등 총 123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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