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와 블룸버그가 지난해 진행한 여성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행사인 ‘걸스 테이크(소녀들이 접수하다)’가 올해부터 ‘걸스 테이크 파이낸스(소녀들이 금융을 접수하다)’ 이니셔티브로 확대 개편된다. 28일 UBS와 블룸버그 발표에 다르면, 두 기업은 이달 2일 런던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뉴욕, 취리히, 요하네스버그, 시드니, 상파울루, 프랑크푸르트, 방콕 등에서 걸스 테이크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14~18세 소녀를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 산업에 대한 지식을 교육하고 비즈니스, 금융, 기술 분야 진로를 모색하도록 독려해, 이 분야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남아공 펀다아프리카, 런던 더브로커리지 등 비영리 단체 10여곳도 파트너로 함께 한다. 펀다아프리카는 아프리카 시골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등에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시민단체다. 앞서 작년에 진행된 걸스 테이크 행사는 3월 뉴욕에서 ‘걸스 테이크 월스트리트(소녀들이 월스트리트를 접수하다)’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당시 주최 측은 100여개 고등학교 여학생을 모아 하루짜리 교육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또한 ‘여성 역사의 달’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여학생들이 뉴
김주성, 안정환, 하석주, 이민성, 송종국 등 부산아이파크 축구단의 레전드들 모두가 기억하는 얼굴이 있다. 부산아이파크 축구단의 클럽하우스를 29년간 관리해 온 김행순씨다. 김씨는 숙소에서 축구 선수들이 편안히 지낼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맡아온 인물이다. 그런 김씨가 정든 구단을 뒤로 하고 현역에서 은퇴한다. 부산 구단은 지난 28일 클럽하우스에서 안기헌 대표와 조덕제 감독, 선수단 모여 김씨의 은퇴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씨가 부산 구단에 입사한 것은 29년전인 1991년. 당시 아파트 2동을 빌려 선수들의 숙소로 쓰던 시기였다. 그 때부터 김씨는 숙소를 관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땀에 찌든 유니폼과 양말 빨래부터 방청소까지 김씨가 진행했다. 김씨가 일하는 동안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구단을 거쳐갔다. 이 때문에 구단에서는 김씨를 선수들의 어머니라 불렀다. 김씨는 29년 근속 기간 딱 하루 결근했다고 한다. 자신의 아들이 군대에 가는 날 하루였다고 한다. 그 외에는 29년간 전 일정을 함께하며 선수들을 지원했다. 퇴임 소감으로 김씨는 “막상 일을 그만 둔다고 생각하니 지나간 선수들이 많이 생각난다”면서 “모두가 순수하고 착한 선수들”이라고 회고했다. 또한 김
H&B스토어 랄라블라는 2월 1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매출을 조사한 결과, ‘헬스&푸드’ 카테고리에 속하는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의 전체 매출이 96%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건강관련 상품을 집으로 배달해서 소비하는 패턴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랄라블라 측은 “오프라인 매장보다는 온라인몰을 통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폴리스, 유산균, 비타민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 밸런타인데이 등의 기념일에 초콜릿, 캔디, 선물 등을 준비한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랄라블라의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늘어났다. 최대한 외출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랄라블라에서는 화장품이 마스크에 잘 묻어나지 않는 매트한 타입 제품의 매출이 늘어났다. 실제로 랄라블라 온라인몰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는 ‘립틴트’, ‘파우더’, ‘메이크업 픽서’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1%, 89%, 74% 신장했다. 랄라블라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났기 때문이
현대백화점은 봄을 맞아 ‘공기청정기 특가전’을 연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무역센터점에서 3월 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공기청정기 외에도 의류관리기 등 미세먼지 관련 가전으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선 ‘3·3·3 기술력’으로 유명한 독일 공기청정기 '휴브너' 등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3·3·3 기술력이란 3중 원형 필더, 3단계 필터 시스템, 3가지 지능형 센서를 말한다. 이와 함께 고성능 하이퍼 헤파필터를 적용한 스웨덴 브랜드 '아이큐에어', 미국 '트루센스' 등 글로벌 공기청정기 브랜드의 제품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표 상품은 아이큐에어 공기청정기 HP250, 휴브너 공기청정기 E-02, 트루센스 공기청정기 Z-3000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철 미세먼지에 대비하여 국·내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브랜드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며 “공기청정기 외에도 의류관리기·가습기·건조기 등 미세먼지 관련 가전제품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치킨 브랜드 자담치킨이 신메뉴 ‘치요링 치킨’을 27일 출시했다. 이 메뉴는 튀긴 치킨을 치즈 시즈닝에 버무려 ‘단짠(달고 짠)’ 맛을 낸 치즈 치킨이다. 원료육의 담백한 풍미와 식욕을 돋우는 시즈닝을 적절히 조화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전언이다. 이 치킨은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원료육을 사용한다. 순살 메뉴의 경우에는 다리살만을 사용한다. 또한 요거트 소스가 제공된다. 자담치킨은 이번 치요링 치킨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신메뉴 주문 고객에게 어린이 문구세트를 증정한다. 또 온라인에서 인스타그램에 신메뉴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치킨 상품권을 준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이 개학 추가 2주 연기를 발표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환자가 폭증하면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휴교를 통해 학생의 안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대상은 대구 시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 전체다. 강 교육감은 29일 발표한 담화문에서 “대구지역에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확진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병상도 의료진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난 주 사상 유래 없는 학교 휴업령을 내렸고겨우 1주가 지난 지금 이제 다시 한 번 더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 교육감은 이어 “3월 9일로 예정됐던 개학을 한없이 무겁고 절박한 마음으로 23일로 2주일 추가 연기한다”고 덧붙였다. 강 교육감은 또 가정에서의 교육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그는 “3주간의 휴업으로 학습 결손, 돌봄공백, 생활지도 등 가정과 학교에서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충이 많을 것”이라며 “가정에서도 학생들의 계획적인 생활과 자기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어려운 상황에 갑자기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긴급돌봄 교실을 이용할 수는 있다.
부천시가 관내 어린이집의 휴원 기간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기존 3월 4일까지였던 부천 시내 어린이집 휴원 기간은 3월 8일까지로 늘어났다. 이는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다. 부천시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향후 상황에 따라 휴원 명령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휴원으로 보호자가 영유아를 가정에서 양육할 수 없는 경우에는 교사를 배치해 보육이 가능하다. 또한 부천시는 도서관에 대해서도 무기한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27일부터 상황종료시까지 휴관한다. 휴관 대상은 부천시 시립도서관 및 공ㆍ사립, 홀씨작은 도서관이다. 이 기간 동안 열람실 이용, 상호대차 등 모든 서비스가 중지된다. 대출 중인 도서의 반납예정일은 자동 연장처리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부천시에서는 27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19(코로나 19) 확진 환자 7명이 발생했다. 감시해제자는 887명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시내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휴원을 권고했다. 조 교육감은 27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코로나19 감염증의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고, 이번 사태가 한 달을 넘긴 2월 24일 16시 기준 833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 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날로 심각한 사태로 치달았다”면서 “서울시교육청은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강력하게 휴원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26일 기준 서울시교육청 집계에 따르면, 서울시내 학원 및 교습소 2만 5000여개 중 35% 가량인 8900곳이 휴원했다. 조 교육감은 “아직은 기대만큼의 휴원은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학원들이 적극적으로 휴원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감염병 차단의 실효성을 달성하기 매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신종플루와 메르스 위기 때도 많은 학원 및 교습소들이 동참해준 덕분에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면서 “학원들의 휴원은 개별 학원의 선택사항이 아니라 전사회적 안전과 건강을 위한 필수적 결단”이라고 덧붙였다. 조 교육감은 또 학부모들에게도 “이런 급박한 시기에 어린 자녀를 어딘가에 맡겨야 할 큰 어려움에 빠져 있을 줄 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전국가적
부산 부산진구청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방문업소의 방역 소독을 완료한 뒤, 안전을 알리는 '클린존 마크'를 부착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방역을 완료했지만, 방역 이전에 확진자가 방문했다는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27일 부산진구에 따르면, 구청 측은 코로나 19 확진환자가 방문한 시설이 추후 방역 소독을 완료해 위험이 해소되거나, 확진 환자 방문지와 무관한 다중이용시설 중 자율적으로 방역 소독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안전한 곳에 이 인증을 제공한다. 또한 구청 측은 인증한 클린존 사업장에 대해 구청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서은숙 구청장은 "'클린존' 추진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줄어들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시민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에서도 확진자가 다녀간 뒤 방역을 마치고 환경 검사를 통과한 대형마트, 영화관 등 시설에 클린존 인증을 부착하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한국여성벤처협회가 2020년 여성벤처창업 케어프로그램 참가자를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선배 CEO와의 멘토링과 경진대회를 통해 여성 예비창업자들을 벤처 CEO로 양성하는 과정이다. 참가 자격은 사업공고일(2월 21일) 현재 창업을 하지 않은 사람으로, 올해 중 중기창업지원법 상 창업이 가능한 사람이다. 사업자 등록이나 법인설립등기를 하지 않아야 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서약서, 중소기업 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정보활용을 위한 동의서 등이 있다. 선발 인원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인터뷰 평가를 통해 평균 점수 70점 이상인 지원자 중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평가 기준은 창업의지와 창업 역량, 준비 정도, 창업아이템의 기술성ㆍ차별성, 사업계획의 구체성 등이다. 선발 과정에서 청년(접수일 기준 만 29세 이하)이나 경력보유여성(경력단절여성ㆍ임신, 출산, 육아와 가족구성원의 돌봄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하였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중에서 취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신청 과제 관련 특허나 실용신안권 보유자는 가산점이 있다. 협회는 총 60팀을 선발한 뒤, 1단계 비즈플랜 과정을 통해 30명으로 추린다
한세엠케이의 캐주얼 브랜드 TBJ가 봄 시즌 대비 2020 S/S 시즌 화보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화보는 베이직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간절기용 의류가 많다. 패딩 항공점퍼를 비롯해 전사 프린트가 된 맨투맨 티셔츠, 금속 재질로 트렌디함을 살린 후드 풀오버 등이 있다. 항공 점퍼의 경우 안감 패딩 퀼팅으로 보온성을 강화했다. 또한 보조 주머니와 밑단 스냅으로 스타일을 살렸다. 베이직하고 고급스러운 컬러를 적용해 어떤 스타일링에도 잘 어울린다. 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나온 맨투맨 티셔츠는 산뜻하고 화사한 컬러감과 깔끔함이 특징이다. ‘쮸리’ 소재를 사용해 탄탄한 착용감과 유니크한 핏이 산다. TBJ 측은 “요즘처럼 변덕스러운 날씨에 보온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아이템이다”고 소개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서울시가 다음달 2일부터 주정차 및 전용차로 위반 등 교통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발송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교통위반 과태료 고지서는 종이에 인쇄해 등기우편으로 발송됐는데, 서울시는 이에 드는 비용과 종이 낭비를 줄이고 납부자의 편의도 증진한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다음달 2일부터 스마트폰 과태료 고지서 시범 운영 기간에 들어간다. 방식은 이렇다. 우선 카카오페이에 가입한 과태료 부과 대상 시민은 알림톡을 받게 된다. 카카오페이에 있는 문서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확인한 안내문과 연동해 서울시 모바일 세금납부 애플리케이션(STAX)에서 납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미가입자 또는 알림톡 고지서 미확인자에게는 24시간 이후 알림 문자메시지가 나간다. 두 차례 모바일 고지서 미확인자에게는 기존 방식대로 등기우편 고지서를 받는다. 서울시는 2개월 간 시범운영을 마친 뒤, 5월부터는 모바일 고지서를 확인한 시민에게는 과태료 등기우편을 보내지 않는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모바일로 고지서를 확인해도 등기우편이 병행 발송된다. 이번 조치를 통해 서울시는 연간 400만건 발송하는 등기 종이고지서 생산을 줄여 연간 최소 14억원의 제작 및 발송
서울시 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교육이 다음달 16일부터 개강한다. 이 교육은 2012년 서울시가 도시농업 원년을 선포한 이후 매년 진행해 온 무료 교육 과정이다. 작년까지 총 15기에 걸쳐 75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도시농부학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기도 하고, 박람회나 전시회 자원봉사자로 활약하기도 한다. 커리큘럼은 도시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해 토양에서 잡곡, 재배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다. 2주 동안 텃밭채소 가꾸기 이론과 실습, 농작물 종류별 병해출 관리, 잡곡 재배 실습, 24절기와 농사 달력 등을 배우게 된다. 또한 선진 농업에 필요한 스킬이라 할 수 있는 강의기법과 스피치 교육도 받게 된다. 서울시는 교육과정의 80% 이상 참여하고, 교육과정 이수 시험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받아 합격한 교육생에게만 수료증을 수여한다. 교육 일정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현황을 봐서 추후 결정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류 심사를 통해 이번 기수 교육생 50명을 선발한다. 참가 자격은 서울시민으로서 농업계학교 출신자,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농업경영체 등록한 영농경력자(3년 이상), 농업관련교육 50시간(사이버교육 100시간)이상
목정미래재단이 25일 제6회 미래교육상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부문에 양주고 정은석 교사(인성혁신교육 부문) 등 13개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현직 및 예비 교사의 전문성과 창의적 수업 역량 개발을 독려하고 대한민국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미래엔과 목정미래재단이 제정한 민간 주도 교육상이다. 상은 창의적인 수업 방식이나 교수법의 현장 적용 사례에 대한 ‘미래교육연구’ 부문, 학교ㆍ학급의 인성교육 연계 활동 및 연구에 대한 ‘인성교육혁신’ 부문, 예비 교원의 교육실습 및 교육봉사활동 수기에 대한 ‘미래키움’ 부문 등 총 세 부문으로 시상한다. 올해 공모전은 미래교육연구 분야에 42건, 인성교육혁신 부문에 28건, 미래키움 분야에 3건 등 총 73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특히 현직 교사의 참여도가 작년 57건에서 올해 70건으로 늘었던 것이 눈에 띄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양주고 정은석 교사는 인성혁신교육 부문에 ‘교사-학생의 라포형성과 상호협상단계 매뉴얼’을 통한 혁신적인 인성교육 실천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구상한 라포형성 9단계, 상호협상 10단계를 실제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뉴
서울시가 한옥 건축 분야로 진출하고 싶은 청년을 위해 ‘청년 한옥기술자 양성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한옥 업체들은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과정은 올해가 첫 해다. 올해는 10명의 청년을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일하면서 목수, 와공, 한옥자재 구매, 온돌마루, 지붕공사 등 한옥 기술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다. 교육을 통해 청년들은 한옥 관련 기업에 취업할 토대를 배우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청년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한다. 연말까지 청년 1인당 2400만원씩을 투입한다. 이 중 사업체 자부담이 10%, 국비 40%, 서울시비 50%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청년은 서울 거주 만18세 이상 39세 미만의 미취업자여야 한다. 다음달 2~13일 서울시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 업체는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청년 한옥기술자 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한옥 관련 업체의 인력난은 해소되고, 한옥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겐 일하면서 기술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