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다음달부터 무단방치된 자전거를 일제정비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관내 137개 자전거 보관소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다중이용시설, 공공장소, 도로, 보행로 등에서 무단방치 자전거 점검에 나선다. 우선 구청은 무단방치 자전거에 안내문을 부착한 뒤, 10일 뒤에도 찾아가지 않은 자전거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1조(무단방치 자전거의 처분)에 따라 수거하여 14일간 공고를 거친 후 매각 등 처분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 한 해 강북구청은 방치 자전거 1561대를 적발했다. 이 중에서 1222대는 주인이 찾아갔고 나머지 339대는 매각 또는 보관했다. 작년에는 1827대가 적발됐으며, 이 중 1462대가 주인이 찾아가고, 365대는 매각 또는 보관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노후 보도블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보도 정비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구민에게 공개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 2019년 관내 보도 실태조사 용역을 통해 보행로의 관리 수준을 전체적으로 파악한 후 C등급 이하 보행로에 대해 연차적으로 정비해왔다. 작년까지 관내 정비대상 82.16km의 정비대상 중 약 50%에 해당하는 40.88km가 정비를 마쳤다. 하지만 자재비용과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효율적인 보도정비 체계를 마련한다는 이야기다. 우선 구청은 C등급 노후도로를 면밀히 파악해 우선 순위를 관리하고, 경계석이 양호한 경우는 기존 측구만 보수한다. 또 경계석에 미끄럼방지 기능을 추가하여 예산 절감과 동시에 구민의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유지에 보행로가 설치된 경우는 더욱 깐깐하게 필요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구청은 이같은 내용의 보도정비계획을 다음달 중 공개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문화재단이 지난 24일 제1기 CS구민협력단을 위촉했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협력단은 재단이 운영하는 시설과 문화, 독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 5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고객의 실질적인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며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또 협력단은 재단의 사업장별 고객 응대 모니터링과 SNS 리뷰 활동 등에 참여한다. 유경애 재단 대표는 “구민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 재단 운영 전반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고객 중심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정신응급 환자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를 수립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노원경찰서, 노원소방서, 동대문멘토스병원과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구청은 협약을 통해 동대문멘토스병원을 24시간 노원구 정신응급 공공병상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노원구민 전용 공공병상이 있다. 동대문멘토스병원은 72시간의 응급입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 등 응급진료 환경이 적합하며 정신과전문의 4인과 병상운영에 대한 병원장의 확고한 의지가 있었다고 구청은 전했다. 또한 노원경찰서는 정신과적 응급대상자가 발생하거나 자해 및 타해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경우 즉각 구청, 소방서와 함께 현장 대응에 나선다. 노원소방서는 현장의 응급조치와 함께 지정 의료기관인 동대문멘토스 병원으로 이송을 지원하게 된다. 구청은 예산 및 행정절차 외에도 입원기간을 마치고 퇴원한 정신질환자도 관리하며 정신건강 서비스로 연계한다. 노원구 보건소 측은 “24시간 응급상황에 전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병상이 없어 의료기관 이송에 장시간을 허비하던 애로사항이 이제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사회투자가 다음달 23일까지 ‘ESG 대학생 서포터즈 2기’에 참여할 대학생을 모집한다. 최근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활동은 ESG 및 임팩트투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대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작년에는 12명을 선발했으며, 1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 자격은 국내 거주 대학교 재ㆍ휴학생으로 총 12명을 뽑는다. ESG 스타트업 창업과 투자, 액셀러레이팅, 그리고 ESG 연계 사회공헌과 CSR 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선발한다. 또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고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활동이 활발한 사람으로 총 4회 진행되는 역량 교육 및 네트워킹데이와 총 2회 이상 진행되는 취재에 참여가 가능한 사람을 선발한다. 이들 서포터즈는 한국사회투자가 투자한 스타트업 CEO와 투자/액셀러레이팅 전문가, 대기업/공기업의 사회공헌/CSR 담당자를 만나 인터뷰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구청이 이달 30일부터 성동 무지개텃밭 ㆍ 다산농원 분양 접수에 들어간다. 최근 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분양 대상은 올해 1월 30일 기준 성동구민 또는 성동구 소재 기관ㆍ단체다. 작년 무지개텃밭 당첨자는 올해 무지개텃밭 분양을 받을 수 없다. 당첨 세대ㆍ기관ㆍ단체 내 다른 구성원이 신청하여 당첨된 경우에도 제한된다. 다산농원은 제한이 없다. 신청은 세대당 1개, 또는 기관이나 단체당 1개만 지원이 가능하다. 중복 접수 시, 신청 자격이 모두 박탈된다. 또한 한 세대 내 가족들이 각각 동시 신청시 전체 다 탈락된다. 구청은 당첨자 대상으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받아 확인작업한다. 무지개텃밭은 행당동 76-3번지 성동소방서 옆에 있으며 380구획 분량이다. 다산농원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으며 100구획이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올해부터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청년 일 경험을 제공하는 ‘청년중기봉사단’의 파견 인원을 작년보다 대폭 확대했다. 최근 코이카에 따르면, 청년중기봉사단은 2014년 발족한 만 19~34세 이하 청년 대상의 해외봉사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부터 국내 1개월, 개도국 현지 4개월 등 총 5개월 과정으로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주제에 맞춰 진행했다. 코이카는 올해부터는 청년중기봉사단 활동 주제를 기존 환경, 사회, 거버넌스에 디지털, 장애ㆍ인권을 추가한 5가지로 확대하고, 파견 인원수도 지난해 151명에서 올해 400명으로 대폭 늘렸다. 이 프로그램에서 청년들은 선발될 경우 8~9월 중 교육 및 파견이 예상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경기도가 소방 기술인력이 부족한 캄보디아에 소방인재 양성을 위한 10주간 소방기초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최근 도에 따르면, 경기도소방학교는 이달 25일부터 3월 28일까지 10주 동안 캄보디아 앙코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기초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소방학교 교수진들은 온라인 원격 교육을 통해 앙코르대학 학생들에게 소방기초이론과 응급처치 등 재난관리활동에 필수적인 기초 소방안전교육을 교육한다. 교육은 주 1회 2시간씩 10주간 진행 분량이다. 소방당국은 이번 교육생들이 소방기술과 안전관리의 전문화에 관심을 갖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병도 경기도소방학교장은 “이번 소방기초 교육과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분야별로 전문 심화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라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천문대 일상과 태양계를 중심으로한 천문학 지식을 만화로 담은 신간 ‘한낮의 천문대’가 출간됐다. 앞서 웹툰으로 먼저 공개된 이 책은 자세한 지식을 담은 설명글을 각 장마다 추가해 천문에 대한 독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김화인 작가는 “꿈과 재미가 깃든 천문대 일상과 천문학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출판사 골든래빗 최현우 대표는 “어린이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만화가, 최근에는 재미있게 지적 호기심을 채우려는 어른까지 대상 독자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트랜드에 발맞춰 다양한 영역의 지식을 만화로 알려주는 〈잡학툰〉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청이 환경시민 양성을 위한 구민 참여실천형 환경교육을 올해 확대 시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참여와 실천으로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도봉’을 비전으로 신규 6과제를 포함한 총 13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우선 구청은 탄소중립 실천 활동가 등을 양성하는 ‘도봉구 제로씨’ 과정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간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또 구청은 통반장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생활밀착형 탄소공감마일리지 활용 교육’을 개설했다. 이 외에도 구청은 작년 시행된 초중학교 환경교육 의무화에 맞춰 북부교육지원청과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환경교육 지원도 확대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우이동 일대에 있는 6ㆍ25전쟁 민간인 희생자 미수습 유해 15구를 발굴 및 수습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달 30일 이들 희생자 유해 수습 최종보고회를 연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유해 발굴 자치단체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조사다. 이번 조사는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개토제, 유해발굴, 건식세척 및 감식 등으로 진행됐다. 조사에서는 유해 15구와 유류품 44점이 발굴됐다. 이들 유해 15구에는 2017년 감식을 위해 일부 수습하고 남아있던 유해 8개체가 포함됐다. 또한 발굴된 유해 15구 중 13구 유해에서 연령이 판정됐다고 구청은 밝혔다. 유아(1~5세)가 3구, 소아(6~11세)가 2구, 20~29세 4구, 30~39세 3구, 40~59세 1구 등이다. 성별은 10구에서 확인됐으며 남성이 6구 여성이 4구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견된 유류품은 총탄류와 단추류, 신발류를 비롯해 틀니, 비녀, 라이터 등 총 44점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과거사 정리를 통해서, 억울하게 희생된 민간인들의 명예가 조금이나마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7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땅속에 묻혀있던 희생자들에게
도봉구청이 다음달 5일까지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에는 임기만료 또는 자진사퇴 공석 13명을 모집한다. 쌍문1동(2명), 쌍문2동(1명), 쌍문3동(2명), 쌍문4동(1명), 창2동(3명), 창3동(3명), 창4동(1명) 등이다. 해당 동 거주 중인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구청은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지역(동)별, 성별 등을 고려해 구성하며, 모집인원을 초과할 시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2월 중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선정된 위원은 3월 1일부터 2년 임기로 활동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구청이 설을 맞아 40억원 규모의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이달 30일 오후 2시부터 상품권을 발행한다. 5% 할인 조건이며,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고, 1인당 150만원까지 보유가 가능하다.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 신한쏠페이,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쏠뱅크 총 5개의 앱에서 가능하다. 이 상품권은 전통시장, 학원, 음식점, 미용실 등 관내 9337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30%의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으면 전액 취소가 가능하다. 구청은 설 이후에도 연간 회차를 나누어 성동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작년에는 총 5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다음달 5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공간 ‘종로 시니어 디지털센터(서부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장은 기존 방통대 내 전산교육장과 더불어 55세 이상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맡는다. 비대면 교육은 줌을 통해 한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폰 기기 사용법, 애플리케이션 활용법, 컴퓨터ㆍ인터넷ㆍ한글 프로그램 기초과정, 동영상 제작, 밴드로 소모임 만드는 법 등을 다룬다. 또 구청은 이달 30일까지 ‘종로구 구민 정보화교육’ 홈페이지 또는 구청 스마트행정과 전화 신청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종로구는 지난 2022년 율곡로에 동부권 시니어 디지털센터를 개설한바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재건축과 재개발 분야의 신속한 추진과 지식 축적, 추진 동력 확보 등을 목적으로 노원구 재건축ㆍ재개발 신속추진 포럼을 운영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과 질의응답을 하는 등 포럼을 운영하기로 했다. 장소는 노원평생교육원 2층 소강당 또는 구청 6층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구청은 노원구가 건축 30년 이상된 아파트가 서울에서 가장 많은 7만4000여 세대라고 밝혔다. 이곳에 구민 17만명이 산다. 녹물과 층간소음, 주차장 부족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고 한다. 노원 재건축ㆍ재개발 신속추진단이 꾸려진 것은 지난 2022년이다. 민관협의체인 추진단이 재건축 논의를 이끌어왔다. 포럼은 이런 논의를 확대하고 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목적이 있다. 첫 포럼인 이달 17일에는 박태원 광운대 교수가 발제를 맡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대해 강연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