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이 출산을 장려하고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출산축하용품 지원을 한다. 노원구를 주소지로 출생신고한 둘째아 이상 자녀(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를 대상으로 하며, 출생 후 1년 이내 신청할 수 있다. 세 자녀 이상인 경우에는 문화상품권을 주는데, 노원구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만 20세 미만의 자녀를 세 명 이상 키우는 가정이 대상이다. 가구원 1인당 온라인 문화상품권 2만원을 지원한다.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신생아를 대상으로 무료작명 서비스도 있다. 다자녀(둘째아 이상), 다문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 진행한다.
아기 돌기념 사진촬영 지원는 노원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계ㆍ의료ㆍ주거급여 수급자 가구의 출생아를 대상으로, 돌상 차림과 돌잡이는 물론 아기 옷 대여, 아기 돌 기념사진과 가족사진 촬영, 액자 사진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구청은 관내 거주하는 36개월 이하 영아 가정과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의료기관ㆍ육아시설 방문 시 전용 차량을 연 10회까지 지원한다. 24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엄마아빠택시(연 10만 원 지원)’와 병행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