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문화재단이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 갤러리에서 엘리자베스 랭그리터 작가의 특별전 ‘매일이 크리스마스’를 연다.
최근 재단에 따르면, 랭그리터 작가는 호주 시드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매일의 삶 속에 스며든 기쁨을 밝고 경쾌한 감성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공중에서 내려다본 듯한 구도와 생동감 있는 컬러 표현이 특징이라는 평가다.
이번 전시는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새해까지 이어지는 겨울을 주제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특별 테마 전시로, 눈 덮인 풍경 속에서 스키와 썰매, 눈싸움 등을 즐기는 인물들의 모습을 위트 있고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전시는 화~토요일 오전 10~오후 5시 진행한다.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전시는 무료다. 박꽃비 재단 공연전시팀장은 “특히 이번 전시는 재단이 추진하는 첫 해외작가 초청 전시로, 겨울이라는 계절성과 예술의 만남에 초점을 두고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