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에 첫 번째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서초구 1502-12번지에 역세권 청년주택 건축허가가 내려졌다고 8일 밝혔다.
이 지역은 서초역 앞에 있는 부지다. 1997년 건립된 골프연습장을 철거하고 청년주택을 짓게 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의 정책적 목적을 위해, 서울시는 이 부지를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바꿨다. 용적률도 200%에서 400%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부지에는 지하 4층~지상12층 총 280세대가 입주 가능한 연면적 18529.98㎡ 청년 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무주택자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기 위한 임대주택을 지하철역(경전철 포함) 반경 350m 이내에 짓는 사업이다. 최소 8년간 서울시가 임대하는 대신, 사업자에게는 용적률 완화, 건설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그동안 송파구, 강남구에서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이 추진돼 왔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향후 청년주택 공급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세대의 주거안정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