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동안 국내 소비자들은 전년보다 주류를 15% 더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집에서 가족과 술을 마시는 ‘홈술’ 트렌드 때문으로 파악됐다.
닐슨코리아는 국내 3000가구 패널을 기반으로 조사한 ‘국내 가구 주류 트렌드 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국내 1가구당 주류 구매액은 8만4500원으로 집계돼다. 재작년보다 15% 늘어난 액수다. 용량 기준으로는 1가구당 21.5L로 전년 대비 13.9% 늘었다.
주종별로 구매 경험이 있었는지를 묻는 구매 경험률에서는 맥주가 60.5%로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소주(49%), 막걸리(31%), 발포주(18.6%), 와인(14.1%) 순이었다.
닐슨은 홈술 트렌드로 가구 주류 구매액이 늘어난 것으로 봤다. 실제로 3개월 내 주류 구매 가구 대상 설문 결과, 응답자의 57%가 집에서 마신다고 답했다. 31.4%는 가족과 함께 마신다고 했다. 응답자들은 월 평균 5.5회 술을 마신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 남성이 61.3%로 가장 많았고 40대 여성이 60.4%, 40대 남성이 60%, 30대 여성이 58.7%로 주로 3040세대가 집에서 술을 많이 마시는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