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첫 여성 단장에 임은주씨…키움히어로즈 단장 겸 사장 영입

  • 등록 2019.01.22 18: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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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가 프로야구 출범 38년만에 첫 여성 단장을 기용했다. 키움히어로즈는 임은주(53) 전 프로축구 FC안양 단장을 야구단 사장 겸 단장으로 영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임 단장은 축구 국제심판이자 여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이다. 강원FC 대표, FC안양 단장을 지냈으며, 작년 FC안양 단장에서 사퇴했다. 
 
키움히어로즈 측은 “임 단장이 여성으로서 어려운 구단을 강직하게 이끄는 과정에서 인상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다”면서 “현재 구단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앞으로 구단을 더 발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고 적임자로 판단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임 단장 역시 “개인적으로 준비하던 회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제안을 받고 고민했다”면서도 “새로운 스폰서와 새롭게 시작하는 키움히어로즈가 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미 기자 info@womansflow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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