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MEG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105/art_15486664791233_bf4a3c.jpg)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IBEX 2019)가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고 28일 주최 측이 밝혔다. 이 박람회는 원재료부터 장비 및 설비, 유통, 국제 맥주관, 액세서리, 프랜차이즈, 교육 및 서비스 등 맥주를 만드는 제조공정에 관련된 모든 것을 다루는 전시회다.
이 행사는 전시 컨벤션 기업 GMEG과 맥주 잡지 비어포스트가 함께 주최한다. 박람회에는 또 미국의 야키마치프홉스, 벨기에 캐슬몰팅, 중국 티앤타이 등 맥주업계의 큰손들이 참여한다. 미국 양조협회(Brewers Association), 독일 맥주수출포럼(German Beer Export Forum) 등이 공동관 자격으로 참여한다. 국내에서도 소규모맥주수입협회가 공동관을 연다.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국제 맥주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맥주 트렌드를 한 발짝 앞서 접하고 한국 시장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이슈를 다룬다. 21일에는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홉, 몰트, 효모, 물 등 원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양조에 최적화하는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22일에는 2019년 최대 이슈인 종량세 추진의 현 상황과 종량세로의 전환 이후 맥주 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논의가 있다.
이해정 GMEG 대표는 “이번 행사가 맥주 산업 생태계의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발단으로 작용해, 불경기 극복 및 시장 활성화의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