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지원사업 지원작품 2018 수직 FORCE. [사진 서울문화재단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207/art_15502072487727_3e1730.jpg)
서울문화재단이 도심거리, 실내외 공간, 각종 축제 등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를 지원하는 ‘거리예술ㆍ서커스 창작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재단은 이와 별도로 서울의 문화사절단인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공모도 진행한다.
거리예술ㆍ서커스 창작지원사업’ 공모는 ▶거리예술 창작지원 ▶서커스 창작지원 등 2개 분야다. 작품의 준비 또는 발표 단계에 따라 선택해 지원이 가능하다.
거리예술 창작지원 사업은 거리, 공공 공간 등 야외 도심공간에서의 공연이 가능한 신작 창작을 준비하고 있거나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국내 예술가가 대상이다. 준비단계인 리서치지원은 최대 1000만원, 실행 단계인 제작지원은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예술 장르는 다양하게 신청할 수 있다.
서커스 창작지원은 서커스 장르를 기반으로 실내외 공공 공간, 거리, 극장, 텐트 등에서 신작 창작을 준비하는 국내 예술가가 대상이다. 리서치지원과 제작지원은 거리예술 부문과 동일하다. 단, 서커스 장르에 특성을 갖추고 연극ㆍ무용ㆍ음악극ㆍ마임ㆍ영상ㆍ설치ㆍ전통연희ㆍ인형/오브제극 등과 협업을 시도한 작품을 우선 선발한다.
서커스 분야 상주형 지원 사업도 있다. 연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실내외 공공공간, 거리, 극장, 텐트 등에서 공연이 가능한 서커스 공연 레퍼토리를 2개 이상 가지고 있는 국내 예술가(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지원금 외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연습 공간 배정,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원, 신작 및 레퍼토리 홍보 및 배급지원 등이 있다.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사업은 갬블러 크루(Gambler Crew)와 드리프터즈 크루(Drifterz Crew)에 이어 3년간 서울시를 대표하는 비보이단을 선발하게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