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208/art_15505412063399_cbcd7b.jpg)
서울시가 주택가 인근의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까지 6642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주차장 건설 지원 대상의 문턱을 낮추고, 지원금 비율도 최고 100%까지 대폭늘리는 등 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올해 중 시내에 62곳 총 2922면의 주차장을 건설한다.
신규 주차장은 구로구 구로2동 주택가, 마포구 망원동ㆍ연남동 주택가, 광진구 50+캠퍼스 복합시설 내, 중랑구 망우3동 주택가, 종로구 창신동ㆍ숭의4동 주택가 등이다. 이 중에서 현재 준공된 곳은 남가좌동 주차장 등 17곳 765면이다.
서울시는 1996년부터 작년까지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총 254개소 2만6272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주택가 189개소 1만6460면, 학교운동장 29개소 3975면, 공원 및 도로 36개소 5837면 등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주택밀집지역 주차장 확보율이 향상되면 주민들의 생활편의 개선은 물론, 불법 주정차가 야기하는 긴급차량 진입곤란문제,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발생하는 보행자 사고 등 안전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우선 고려해 가며 지역 간 균형 있는 주차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발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