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문화재단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310/art_15516803972441_633b84.jpg)
서울문화재단이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문화예술단체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기업과 예술단체를 결연, 예술단체의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기업 기부금과 재단 지원금을 매칭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서울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예술단체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다.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기업 부담금의 100%까지 재단이 추가 지원한다. 작년에는 기업 기부금과 재단 지원금 등 약 7억여원을 23개 예술단체에 지원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일반 공모’와 ‘한국무역협회 스페셜 트랙’이 있다. 일반 공모 부문은 ▶공연(연극, 음악, 무용 등) ▶전통 ▶시각 ▶다원예술 등에서 올해 서울에서 작품을 발표할 계획이 있는 예술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후원은 문화예술을 업으로 하지 않은 중소ㆍ중견ㆍ대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에게는 기부금 영수증 발행과 감사패 증정, 기업-재단-예술단체 네트워크인 ‘서울메세나 얼라이언스’ 가입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또한 한국무역협회가 지원하는 ‘한국무역협회 스페셜 트랙’도 있다. 공연예술 부문 단체를 대상으로, 정해진 지원금과 함께 코엑스 공연장을 2개 단체에 각 4일 동안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총 지원금 규모는 총 3000만원으로, 무협 기부금 2000만원과 재단 지원금 1000만원을 더한 금액이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은 기업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예술단체에게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