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공항리무진 홈페이지 캡처]](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416/art_1555739410969_8a85ac.jpg)
서울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일부 공항버스의 요금이 1000원 인하된다.
서울시는 공항버스 운수업체 공항리무진, 한국도심공항과 협의해 다음달 중 요금을 1000원 인하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는 공항버스 운수업체 4사와 작년 9월부터 요금인하를 협의했다. 서울시는 신한회계법인에 용역을 줘 공항버스 운송원가분석을 했고, 이후 1차로 1500원 인하를 권고했다. 하지만 버스업체들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 등을 이유로 들며 난색을 표했다.
결국 공항리무진과 한국도심공항은 1000원 인하에 합의했다. 서울공항리무진은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사유로 일주일 연기를 요청했다. 서울시 측은 “(서울공항리무진도) 동일한 요금(1000원) 인하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만성 적자를 호소한 KAL리무진은 요금을 동결하는 대신, 서울시 측에서 운송원가의 안정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