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정규직 등 2000명에 휴가비 25만원씩 지원…접수 5월 16일부터

  • 등록 2019.04.25 08: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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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비정규직 노동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2000명에게 휴가비를 주는 ‘2019 서울형 여행 바우처 지원 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비교적 휴가 여건이 열악한 노동자에게 휴가를 즐길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국내여행 증진의 목적도 있다.
 
접수는 다음달 16일부터 6월 7일까지 서울 여행바우처 지원 사업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2019년 4월 25일 기준 서울시 거주 만 19세 이상, 월 평균 소득 200만원 미만의 비정규직 노동자 또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특례조항에 규정된 9개 직종이다. 
 
서울시는 신청한 시민 중 심사를 거쳐 6월까지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선정된 대상자가 자신의 돈 15만원을 가상계좌로 입금하면, 서울시가 25만원을 입금해줘 40만원 어치 포인트를 여행상품 구매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여행상품 구매는 서울 여행 바우처지원 사업 전용 몰에서, 국내여행 관련 상품만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7월 초부터 올해 11월20일까지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비정규직 노동자를 포함한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여가를 즐기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박종미 기자 info@womansflow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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