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디피코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418/art_15566053170554_ef5a42.jpg)
자동차 엔지니어링 업체 디피코가 0.35t급 전기화물차를 출시했다. 이른바 전기 트럭으로, 근거리 배송용 시장을 겨냥했다.
디피코는 지난 20년간 미국ㆍ일본 자동차 업체 등 전세계 14곳의 자동차 업체와 협업해 설계 엔지니어링을 담당해 온 업체다. 다음달 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친환경차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디피코는 초소형 전기화물차 HMT101을 공개한다.
이 차는 최근 들어 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근린생활권 배송용 시장을 겨냥했다. 근거리 배송 시장은 일일 주행 거리가 80km 이하, 골목 배송, 신속 배송 등 요구조건이 까다로운 시장이다. 많이 물건을 싣기 보다는 하차나 주차가 편안하고, 주행 안정성, 최소 회전반경 등이 중요하다.
HMT101은 0.35t급 초소형 화물차로,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했다. 문을 활짝 열지 않아도 돼 좁은 골목에서 편리하다. 고속 충전 이외에도 개인사업자들을 위해 가정용 충전기로도 3.5시간이면 완충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