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오는 10월 말까지 청진공원에서 청년문화마켓 ‘종로청년숲’을 진행한다. 그 중에서 여름철인 6~7월에는 기획전으로 여름 휴양지 관련 수공예품을 선보인다. 
 
이 행사는 판매 공간과 홍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수공예 작가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청년 공예작가의 수공예 제품을 판매하는 한편 청년공연팀들이 공연도 한다. 

이번 여름 기획전은 ‘종로청년숲의 여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친환경 쇼핑 문화를 만들기 위해 쓰지 않는 종이가방 3개를 가져오면 천 가방 1개로 교환해주며, 종이가방은 청년마켓에서 포장용으로 재활용한다. 또 구매금액별 공기정화 식물 ‘스칸디아모스’ 및 ‘반려나무’ 제공 이벤트 등이 있다. 
 
종로청년숲은 작년 한 해 동안 청년 사업가에게 1508회의 판로를 지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