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623/art_15598788064987_bdd12e.jpg)
서울시가 9일 광화문광장~강변북로~월드컵공원을 시민 6000명이 달리는 2019 서울자전거대행진을 진행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친환경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에는 시민 6000명이 참가하며,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70대도 행렬에 동참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8시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한다. 치어리더의 공연과 몸 풀기 스트레칭을 함께한 후 그룹별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자전거 안전요원 100여명이 행진대열을 둘러싸고 전 구간을 함께 달린다. 또한 도착지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는 참가자를 위한 초청가수 공연과 경품추첨도 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광화문광장과 세종로사거리, 서울역, 용산역, 한강대교북단, 강변북로 일산방향, 가양대교북단, 구룡사거리, DMC입구 교차로, 월드컵공원 등이 진행방향에 따라 단계별로 교통통제(편도)가 있다. 서울시 측은 “이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은 버스 우회노선을 확인하고 승용차 이용자는 해당지역을 우회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우리 생활 속에 더 편리하고 안전한 실질적 교통수단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