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도봉구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623/art_15598792770478_e34188.jpg)
서울 도봉구가 성평등 증진 등 성인지적 관점을 적용한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위해 젠더전문관을 채용했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최초다.
젠더전문관이란, 구청 정책에 있어 ▶젠더 관점 반영을 위한 정책 자문 ▶성주류화 정책 개발 ▶사업에 대한 성인지적 관점에서 검토 및 조정 등 성평등 지표의 개발ㆍ관리 등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이다.
이번에 부임한 정현지 전문관은 ▶성인지적 관점 반영을 위한 모니터링 ▶추진실적에 대한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평가 ▶법령ㆍ사업ㆍ계획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구의 주요 정책(사업) 성별 분리 통계 작성 ▶공무원 및 일반인 대상 성평등ㆍ성인지 인식개선 교육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민간전문가 출신으로 도봉구 여성정책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 학술연구를 통한 정확한 진단, 도봉구 여성정책 중장기발전계획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가 여성친화도시로서 조직, 제도, 교육 등 구정 전반에 성인지 감수성을 체화해 여성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제안들이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여성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