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0623/art_15598803637581_419a71.jpg)
서울시가 내년까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서울-경기 광역버스 등 서울을 오가는 버스 전체에 공공 무료 와이파이 단말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편적 통신복지 차원에서 대중교통, 공원에 역점을 두고 정보소외계획계층 이용 시설에도 주력해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우선 서울시는 올해 12월까지 서울시내버스 지선 및 간선버스 6000대에 무료 와이파이 단말기를 설치한다. 서울에서 수도권을 오가는 광역버스 6405대는 내년까지 설치가 완료된다. 또 서울시내 마을버스는 올해 10월까지 1499대 전체에 공공 무료 와이파이가 설치된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는 전기시설이 돼 있는 시내 버스정류소 전체에 와이파이를 설치한다. 올해 중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 358곳, 내년 중 가로변 버스정류소 2000곳이다.
공원에도 와이파망이 내년까지 깔린다. 서울시가 직접 관리하는 보라매공원, 북서울꿈의 숲 등 12개 대형공원에는 올해 중 와이파이 단말기 150개가 설치된다. 내년까지 24개 공원에 와이파이망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보편적 통신복지 차원에서 대중교통, 공원, 복지시설 중심으로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