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올 여름 도심 속 피서를 즐기려는 가족들을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 일정을 발표했다. 

동작구는 2017년부터 여름 시즌에 물놀이장 사업을 진행했다. 하루 평균 400명이 이용했으며, 주민 만족도는 평균 83%였다. 
 
올해는 이를 확대해 구 관내에 9곳의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동작주차공원(서울 동작구 현충로 220), 남성초(서울 동작구 사당로23길 57-14), 강현중(서울 동작구 상도로13라길 22), 노량진근린공원(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44길 47), 서울삼성학교(서울 동작구 양녕로30길 19-4), 송학대공원(서울 동작구 만양로3길 48), 도화공원(서울 동작구 성대로17길 52), 빙수골공원(서울 동작구 상도동 296-6), 참새어린이공원(서울 동작구 대방동 414-29) 등이다. 
 
운영 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다. 동작주차공원의 경우 운영기간동안 물놀이장이 고정 운영되며, 지역거점별 8곳은 일정기간동안 3곳씩 교대로 순환 운영한다. 주민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동작구는 유아용 풀장, 에어 미끄럼틀 등 물놀이시설과 샤워실, 몽골텐트,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물놀이 프로그램, 응급수영교실, 놀이상자 체험 등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