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72.9%, 최근 1년 동안 구직활동 경험 있다”

  • 등록 2019.06.19 13:18:57
크게보기


 
경력단절여성의 72.9%가 최근 1년간 구직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경력단절여성 8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2.9%가 최근 1년 사이 실제 구직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재취업 시 희망 연봉으로는 ‘2000만~3000만원(65%)’을 가장 많이 골랐다. 그 뒤로 ‘3000만~4000만원(18.5%)’, ‘2000만원 미만(12.1%)’, ‘4000만~5000만원 미만(2.6%)’, ‘5000만원 이상(1.9%)’ 순이었다. 대기업 대졸 초임 등과 비교하면 한결 떨어진 금액이다. 
 
재취업을 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생활비 마련 등 경제적 사정(65.4%)’이 가장 많았고, ‘커리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싶어서(11.7%)’, ‘자녀의 교육비 마련을 위해(11.3%)’,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6.5%)’. ‘자아성취를 느끼고 싶어서(5.2%)’ 등이 있었다.
 
경력단절여성들은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으로 ‘예전보다 낮은 임금수준과 근무조건 등 질 낮은 일자리만 남아있는 현실’(33.5%), ‘이전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을 계속 하지 못하는 점(20.8%)’,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인식 등 나를 원하는 회사가 없다는 생각(16.4%)’,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채용공고 부족(14.5%)’ 등을 꼽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박혁 기자 park@womansflower.com
Copyright @2022 우먼스플라워 Corp. All rights reserved.

우먼스플라워(Woman's Flower News) 서울시 노원구 석계로 98-2 3층 SNK-스타트업스테이션 | 등록일자 : 2018.07.03 | 등록번호 : 서울 아05278 | 발행인·편집인 : 박종미 | 전화번호 : 02-941-1188 Copyright 우먼스플라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