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유스호스텔, 29일 경술국치일 109주년 기억식 진행

  • 등록 2019.08.25 22:29:18
크게보기


 
서울유스호스텔이 오는 29일 옛 조선통감부ㆍ통감관저터(현 기억의 터)에서 경술국치일 109주년 기억식을 연다. 이번 행사는 경술국치일 기억하는 말과 글, 몸짓과 함께, 통감관저 터를 둘러보고 경술국치일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이다. 
 
경술국치일은 경술년에 일어난 나라의 치욕스러운 날이라는 뜻이다.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대한제국으로부터 통치권을 강탈하는 한일병합조약을 체결한 장소가 바로 옛 조선통감부ㆍ통감관저터다. 1910년 8월 22일 이완용 내각총리대신과 데라우치 마사타케 조선통감이 한일병합조약을 비밀리에 체결하고 일주일 뒤인 29일 이를 공포했다. 
 
2019년 3ㆍ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서울유스호스텔은 일제강점기의 시작인 경술국치의 현장과 인접한 기관으로 옛 조선통감부ㆍ통감관저 터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에게 일제강점기의 역사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고 한다. 하며, 남산 일대의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그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경술국치일에 대한 기억하는 말, 글, 몸짓 순으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옛 조선통감부ㆍ통감관저 터를 둘러보고 실제 역사 현장에서 경술국치일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돌아 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경술국적 8인의 사진을 전시해 일제강점기 국권피탈의 주요 인물들을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억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박종미 기자 info@womansflower.com
Copyright @2022 우먼스플라워 Corp. All rights reserved.

우먼스플라워(Woman's Flower News) 서울시 노원구 석계로 98-2 3층 SNK-스타트업스테이션 | 등록일자 : 2018.07.03 | 등록번호 : 서울 아05278 | 발행인·편집인 : 박종미 | 전화번호 : 02-941-1188 Copyright 우먼스플라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