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명동 소셜 거점 구축 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하는 양동수(왼쪽) 사회혁신기업 더함 대표와 강교자 한국YWCA연합회후원회 이사장. [사진 한국YWCA 제공]](http://wflower.info/data/photos/20191043/art_15717427619239_89341b.jpg)
서울 명동에 있는 한국YWCA회관이 소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한국YWCA연합회후원회와 사회혁신기업 더함은 지난 17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명동 소셜 거점 구축 마스터리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강교자 한국YWCA연합회후원회 이사장과 양동수 사회혁신기업 더함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계약은 서울 명동에 있는 한국YWCA 회관 및 부지에 대한 마스터리스(master lease)가 주된 내용이다.
이번 계약으로 명동의 한국YWCA 소유 회관 및 부지는 더함이 20년간 장기 임차하고, 운영ㆍ관리ㆍ사용한다. 더함은 1968년 준공돼 52년이 지난 한국YWCA 회관을 리모델링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와 목표에 지향점을 두는 소셜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YWCA는 2022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한국YWCA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YWCA회관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모이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조성되는 한편, 명동의 역사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
한국YWCA 측은 “서울시와 중구청이 계획하고 있는 명동 타운매니지먼트 사업에도 협력해 한국YWCA 역사적 공간이 명동 소셜 커뮤니티 타운의 중심 역할을 함으로써 혁신적인 도시재생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는 입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