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교육기관 평가인증기관인 QS가 주최하는 MBA 및 대학원 박람회가 29일 오후 4시 30분~9시 서울 소월로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영대학원(MBA)과 일반대학원 등의 학위 과정에서 세계 유수 대학들이 고루 참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영대학원으로는 미국 미시간대, 중국 베이징대, 칭화대, 싱가포르국립대, 프랑스 HEC 등이 참가한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 경영대학원이 참가한다. 
 
같은 자리에서 QS는 대학원 박람회도 진행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미국 시라큐스대, 홍콩중문대, 스위스 상갈렌대 등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학교 상담 전문가들이 지원자의 이력서를 바탕으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해 주는 한편, 경영대학원 졸업생들이 연사로 나서 MBA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해서도 전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선착순 100명 스타벅스 기프트카드(1만원권), 아이엘츠 무료 응시권(3명 추첨), 토플 무료 응시권(2명 추첨), 영문 교정서비스 에디켓 이용권 등을 준다. 

QS는 지난 1994년부터 'QS 세계 대학 랭킹'이라는 대학 평가표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세계 상위권 대학들을 학계 평판·고용자 평가·교수와 학생 비율·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수·외국인 교수 비율·외국인 학생 비율 등을 기준으로 매년 평가한 뒤 학사·석사 순위를 매겨오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미국 MIT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스탠퍼드와 하버드, 영국 옥스퍼드와 미국 칼텍이 2~5위에 올랐다. 서울대는 37위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