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성평등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유엔여성기구는 최근 링크드인 등 소셜미디어 계정에 ‘99.5년’이라는 수치를 형상화한 이미지를 올렸다. 
 
이는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전세계 153개국의 성별 격차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나온 수치다. 조사대상 국가들의 성별 격차를 시정하려면 99.5년이 걸린다는 이야기다. 유엔여성기구는 “우리가 분발하지 않으면 성평등한 사회는 우리 일생은 물론이고 아이들의 인생에서도 불가능할 것”이라며 “세대평등을 이룩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유엔여성기구는 전세계에서 성평등한 국가들의 순위도 WEF를 인용해 언급했다. 아이슬란드(1위), 노르웨이(2위), 핀란드(3위), 스웨덴(4위), 니카라과(5위) 등이 상위국가다. 한국은 108위다. 
 
유엔여성기구가 내세우는 세대평등운동은 모든 사람이 성별, 출신 지역, 나이, 성적 지향, 인종, 종교 등에 상관없이 동등한 대우를 받게 하자는 아젠다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