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이 설치한 안심카 선별진료소. [사진 과천시청 제공]](/data/photos/yhnews/202002/RPR20200228009900353_01_i.jpg)
경기 과천시가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활용하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료를 더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한 시설이다.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시청은 관내에 28일부터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29일의 경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안심카 선별진료소란, 시민이 접수와 문진, 체온 측정, 검체 채취 등 검사과정 모두를 타고 온 자동차 안에서 할 수 있는 곳을 말한다. 과천시에는 총 3곳의 선별진료소가 있다.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시청과 보건소 사이에 설치돼 있다.
과천시 측은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통해 대기자 간 전염을 최소화하고, 위험환자를 효과적으로 걸러낼 수 있으며, 검사 시간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과천시는 관내 거주하는 신천지 신도 전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27일 완료했다. 또한 과천시는 과천시보건소 전체 직원 50여명을 코로나19 대응에 투입하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