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YWCA 홈페이지 캡처]](http://wflower.info/data/photos/20200310/art_15832848687005_840526.jpg)
서울YWCA가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전국 YWCA와 함께 ‘검은 목요일’ 온라인 캠페인을 한다고 4일 밝혔다.
검은 목요일이란 2014년 YWCA 등 단체들이 결의한 여성폭력 근절운동을 말한다. 검정 옷을 입고 손 모양을 X라로 표현해 여성에 대한 어떤 폭력도 용납할 수 없음을 뜻한다. 이는 또 페미사이드(Femicide)에 대한 거부이기도 하다. 페미사이드는 여성(female)과 살해(homicide)의 합성어로, 여성 혐오적 살해를 말하는 단어다.
이번 행사는 5일 하루 동안 진행된다. 동참하려는 네티즌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자신의 SNS 계정에 동참하는 글을 작성하고 해시태그(#YWCA_검은 _목요일 캠페인 #미투운동은_끝나지 않았다 #페미사이드를_멈춰라)를 단 뒤 제공된 사진 1~2장을 업로드하면 된다.
서울YWCA는 “여전히 데이트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이기에 겪어야 하는 차별과 폭력, 여성혐오 범죄들이 만연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검은 목요일 캠페인을 통해 여성폭력 추방과 제도적 해결을 요구하고, 생존자들에게 연대를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