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타다 애플리케이션 화면 캡처]](http://wflower.info/data/photos/20200311/art_15839125082093_21263b.jpg)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 서비스가 다음달 11일 운행을 중단한다.
타다 측은 최근 애플리케이션 내 공지사항에 10일자로 ‘타다 베이직 운영 일정 안내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최근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운수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인해 사업에 큰 장벽이 생겼기 때문이다.
타다 측은 “허가될 면허의 총량이나 기여금의 규모를 전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타다금지) 법안으로 인해 비즈니스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없게 되었고, 사업을 영위하기 어려워져 4월 11일부터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타다 측은 고급택시 면허 보유 드라이버로 운영되는 ‘타다 프리미엄’과 예약 이동 서비스인 ‘타다 에어’, ‘타다 프라이빗’은 계속 서비스한다는 입장이다.
타다 측은 “타다가 만드는 이동의 기본에 공감해주신 170만 이용자 여러분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매우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