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사전투표 1일차인 10일 투표율이 12.14%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 공식 투표율 기준, 1일차인 10일에는 전국에서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533만9786명이 사전투표를 해 사전투표율 12.14%를 기록했다. 서울시가 12.18%, 부산 11.43%, 대구 10.24%, 인천 10.82%, 광주 15.42%, 대전 12.11%, 울산 11.2%, 세종 13.88%의 투표율을 보였다.
도별로는 경기도가 10.46%, 강원도 13.88%, 충북 12.2%, 충남 11.83%, 전북 17.21%, 전남 18.18%, 경북 13.76%, 경남 12.52%, 제주 1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일차 사전투표는 11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전국 3508곳의 사전투표소에서 진행한다. 투표를 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투표를 할 수 있다.
자신의 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경우에는 투표용지 외에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는다. 유권자가 투표용지에 기표한 뒤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사전투표소가 있는 선거구 내에서 투표하는 사전투표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감염자가 발생한 사상 초유의 선거다. 이에 대한 대비를 위해 중앙선관위는 10일 1차 사전투표 마감 후 모든 사전투표소의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2차 사전투표는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는 총선일인 4월 15일 투표를 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