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자 0명을 기록한지 하루만에 확진자 7명을 다시 기록했다. 채홍호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1일 브리핑에서 이날 0시 기준으로 대구 시내에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대구 시내 코로나 확진자는 누적 6814명으로 기록됐다. 
 
9일 하루 달성군 제이미주병원에서 4명, 대구 수성구 시지노인전문병원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그 외에 확진자 접촉으로 1명, 해외입국자 중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입국자는 미국에서 온 사람이다. 
 
채 부시장은 이들 신규 확진자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대구시는 유흥주점 532곳에 대해 9일 구청과 군청, 경찰과 합동으로 점검에 들어갔다. 이 중 467곳의 유흥주점이 휴업해 87.8% 휴업률을 보였다. 대구시는 11일에도 101명의 단속 공무원 등을 투입해 합동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구시에서는 완치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10일 0시 기준 완치 환자는 5351명으로 완치율 78.5%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