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이 한글을 배우려는 만학도를 모집한다.
복지관 측이 진행하는 ‘꿈꾸는 글배움터’는 수업일수(연간 120일)를 3분의 2 이상 출석할 경우 서울시교육감 명의의 초등학력 인정서를 수여하는 학력인정 문예교육 프로그램이다.
수강 대상은 한글을 배우고 싶거나 초등학력이 없는 성인 누구나 가능하다. 수업 단계는 초등 3단계 / 초등 고학년 수준으로, 받침이 있는 글자 위주로 배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과서를 제공한다. 수업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이다. 개학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 다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수업이 진행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