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 일 신규 확진자가 18명에 그쳤다. 그동안 20명대에서 유지되던 것이 더 내려간 셈이다. 이런 식이라면 하루 확진자 한 자릿수가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도 보일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5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이 신규 확진자는 18명에 그쳤다. 또 7937명이 격리해제(완치)됐다. 하루 사이 격리해제자는 108명 증가,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2484명으로 줄었다. 단순히 하루에 100명씩 격리해제된다고 가정하면, 한 달 정도 후에는 격리환자가 거의 사라질 수도 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신규 확진자는 경기 4명, 대구 3명, 경북충남 각 2명씩, 서울강원 등 각 1명씩 등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이 4명이다. 주요 사례로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지난 13일 입소한 훈련생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꼽힌다.
최근 2주간 확진자의 전파 경로 중 56.1%(279명)가 해외 유입이다. 해외유입 관련자(8.2%)까지 합하면 60%를 넘어선다. 그 외에 병원 18.7%, 그 외 집단발생 10.3% 등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