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자유지수 42위…아시아 국가 중 톱

  • 등록 2020.04.21 22: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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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언론자유도 42위 국가로 꼽혔다. 21일 국경없는기자회(RSF)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보다 한 계단 떨어진 42위로 꼽혔다.
 
이번 순위에 대해 RSF 측은 “지난 10여년 동안 30계단 이상 언론자유 지수가 떨어졌던 한국은, 인권운동가 출신의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신선한 바람을 맞이해왔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MBC와 KBS 등 공영방송의 10여년 해묵은 갈등을 종식시켰다”고 봤다. 이어 “그럼에도 공영방송의 책임자를 선정하는 방식은 독립성을 보장하는 식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RSF는 한국에 대해 “아직도 명예훼손죄는 최대 7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데다, 북한 등이 관련된 민감한 정보를 유출했다는 이유로 심각한 벌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지수에서 노르웨이가 1위, 핀란드 2위, 덴마크 3위를 기록했다. 미국이 45위, 일본 66위, 중국이 177위이며, 북한은 꼴지인 180위로 랭크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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