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진행하는 등 긴장감이 남아 있지만, 약간은 코로나로 인한 두려움은 가시고 있는 상태다. 지난 2개월 여 동안 집에서만 있기 너무나 답답했던 것이 어린이는 물론 재택 근무하던 어른들의 마음이기도 하다.
강동구청이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고덕그라시움 상가 단지 앞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가 반가운 이유다. 구청 측은 이번 공연을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취지라고 밝혔다. 소규모 버스킹 형식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현장에는 공연 전후 현장 소독과 의료팀 배치, 관객 간 거리두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기조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진다고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샤르메 스트링이 클래식(비발디 ‘사계’ 등)을, 샤르메 중창단이 팝페라 공연을 펼친다. 레밴드 앤 굿사운즈는 가수 김광석의 노래 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