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의 강도 높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과 전 국민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로 인해 국내 코로나19 격리자가 1654명만 남았다. 하루에 70명 이상씩 격리환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20여일 뒤에는 코로나 환자가 거의 사라질 수 있다는 기대도 가능하겠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격리환자가 165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77명 줄어들었다. 90명이 퇴원하고 14명이 신규 격리, 1명이 사망한 탓이다. 누적 확진자는 1만752명이며, 이 중 해외 유입이 1056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를 지역별로 분석하면, 대구가 623명으로 가장 많다. 서울이 204명으로 그 다음이며, 경북 194명, 경기 185명 등이다. 검역 중 격리된 환자도 296명이나 됐다. 현재 격리 환자가 가장 적은 지자체는 광주광역시와 대전, 충북, 전남으로 각각 5명씩에 불과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