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금은 ‘경제 전시상황’…투자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

  • 등록 2020.05.10 20: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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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금 전세계적인 격변의 한복판에 서 있다”면서 “정면으로 부딪쳐 돌파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방역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되었고, K방역은 세계의 표준이 되었다”면서 “방역당국과 의료진의 헌신,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해준 국민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이태원 유흥시설 집단감염에 대해서는 국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이 아니다”면서 “마지막까지 더욱 경계하며 방역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경제라고 문 대통령은 말했다. '경제 전시상황'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한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는 멈춰 섰다”면서 “공장은 생산을 중단했고, 실직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파격적이며 신속한 비상 처방으로 경제를 살리겠다는 입장이다. 
 
문 대통령은 3차 추경을 준비하는 한편,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자원과 정책을 총동원해 소비와 관광, 투자를 살리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을 확대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시행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박종미 기자 info@womansflow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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