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세계경영 다룬 ‘우리에겐 세계경영이 있습니다’ 출간

  • 등록 2020.06.09 0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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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 출신들이 만든 대우세계경영연구회가 1970년대부터 해외 시장을 개척했던 대우그룹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조망한 ‘우리에겐 세계경영이 있습니다’를 출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IMF 경제위기로 대우그룹이 해체된지도 벌써 20여년이 흘렀다. 대우 해체 이후 2009년 대우 출신들이 만든 대우세계경영연구회에서 진행한 글로벌청년사업가(GYBM) 과정의 젊은 인재들도 세계를 누비며 활약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정신을 소개하고, 후학들의 활약상까지 다뤘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지난 8년 동안 GYBM을 통해 인재 1000명 이상을 육성했다. 이들은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예전 대우그룹의 활약상을 분석하는 내용과, 후학인 GYBM 출신들이 아세안 지역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다루는 내용 등이 있다. 특히 GYBM 출신들은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태국 등 각국에서 활약하면서 느낀 에피소드를 전했다. 

 

책을 관통하는 정신은 대우의 창업주인 고 김우중 회장의 어록에서 찾을 수 있다. 서문에도 그대로 기록돼 있다. “기업이라는 게 오늘을 보고 살면 편안하게 살 수 있지만 우리는 항상 내일을 보고 살아야 됩니다. 항상 앞을 보고 나가다 보니 때론 고통도 당하고 질시도 당하곤 합니다. 그렇지만 선구자는 인내하는 과정에서 꽃도 피고 열매도 맺고 그렇습니다.”
 
젊은이들은 물론, 일상에 파묻힌 열의를 다시 꺼내고 싶은 기성 세대들도 한 번은 이 열정을 느껴볼 필요가 있겠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박종미 기자 info@womansflow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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