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당초 이달 말까지 운영 예정이던 야간 무더위쉼터 ‘쉼야캠프’의 운영을 조기 중단했다.
구청 측은 공지사항 게시물을 통해 “관내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쉼야캠프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이는 성북구 장위동 소재 사랑제일교회에서 전국적으로 수백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성북구는 또 16일자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것에 따라, 구립 청소년 시설에 대해 2주 동안 임시휴관 조치를 내렸다. 대상 시설은 청소년놀터 8개소, 성북청소년문화공유센터, 성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등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