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가 매년 한국씨티은행화 함께 여성리더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18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이 오는 11월 17일 치러진다. 당초 이 대회는 상반기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된바 있다.
한국YWCA는 이에 다음달 15일까지 한국여성지도자상 후보를 추천받는다. 대상은 여성들의 권익과 지위향상을 위해 헌신한 여성리더로, 대상과 젊은지도자상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한국YWCA는 구체적으로 대상은 전문적인 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하여 여성 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대한민국 여성, 젊은 지도자상은 전문성, 창의력, 헌신과 기여 등을 바탕으로 미래 한국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만 50세 이하의 대한민국 여성이 추천 대상이다.
추천은 한국여성지도자상 운영위원, 운영위가 추천인으로 위촉한 개인, 교육계 인사, 대학 총장, 종교 및 사회단체 대표, 언론기관 대표 및 기타 언론인, 10인 이상 일반 시민 등이다. 주최 측은 대상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3000만원, 젊은지도자상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한다.
그동안 이희호 여사, 김영란 전 대법관 등 국내 대표 여성 리더들이 이 상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바 있다. 젊은여성지도자상은 한비야 구호활동가, 장혜영 감독 등이 받았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