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계YWCA 페이스북 캡처]](http://wflower.info/data/photos/20200938/art_16000700149956_638dd3.jpg)
세계YWCA가 최근 폭력 사태로 얼룩지고 있는 구 소련 국가 벨라루스의 민주화를 위한 전세계 여성들의 연대를 강조헀다.
세계YWCA는 1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벨라루스의 부정 선거는 물론, 평화로운 시위대에 폭력을 가한 (공권력의) 행동에 실망했다”면서 “젊은 여성, 평화를 요구하는 여성 정치인, 인권 옹호론자, 노동자, 언론인들이 함께 연대해서 벨라루스를 불의에서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벨라루스 여성들이 평화를 다시 찾아오기 위한 노력에 지지를 보낸다”면서 “전세계 커뮤니티가 벨라루스에서 벌어지는 불의의 상황에 대응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세계YWCA는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벨라루스 정부의 부정 선거와 시위대 폭력 진압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바 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지금까지 26년 집권했으며, 이번 선거를 통해 31년 집권을 추진해 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