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청이 학생 1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초등학교의 대상 학생 및 교직원 768명 전원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전원이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공개했다.
구청 측은 이날 홈페이지에 류경기 구청장 명의의 긴급공지를 올렸다. 게시물에 따르면, 구청 측은 학생이 확진된 직후인 23일 초등학교 교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이후 구청 측은 3시간에 걸쳐 해당 학생과 같은 날 등교한 학생 및 교직원 전원에 대해 전원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검사 받은 인원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은 것이다.
류 구청장은 “미래 꿈나무인 어린 학생들의 건강에 이상이 없어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겠지만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