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사태로 이민자와 난민 살기 매우 어려워져”

  • 등록 2020.12.20 23: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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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이민자의날을 맞아 진행한 조사에서 이민자들과 난민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살기가 급격하게 힘들어졌다는 입장을 내놨다. 
 
WHO는 전 세계 각 지역의 난민과 이민자 약 3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해 18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코로나19가 이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이나 일할 수 있는 능력, 자급력 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사 결과 0점(전혀 영향 없다)에서 10점(극도로 영향 미침) 규모의 응답에서 1인당 평균 7.5점의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를 두고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난민과 이민자들은 보건, 주거, 수도, 위생 등 기본적인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이 더 어렵다”면서 “이들 이민자와 난민들이 적절한 보건과 건강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각국은 장벽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박종미 기자 info@womansflow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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