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희망의 봄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연휴 방역에 온 힘” 

  • 등록 2020.12.26 0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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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사상 최대 확진자수를 경신한 코로나19 사태를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정 총리는 성탄절을 맞은 25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안타깝게도 어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일 확진자수가 1241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어 군과 교정시설 등 집단생활 장소의 방역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한 조치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또 “최근 정부합동점검단의 현장 방역실태 결과, 편법으로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다수 밝혀졌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이번 방역강화 특별 대책 기간이 고난의 겨울을 넘어 희망의 봄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라는 생각으로 연휴 기간에도 전 공직자와 함께 방역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했다. 정 총리는 “최근 민간병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병상 확보 상황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환자들을 돌볼 의료인력이 부족하다”면서 “확보된 병상이 제 역할을 하려면 충분한 간호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센티브 제도화 ▶간호대 학생 활용방안 ▶간호사 구인 홍보 강화 등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박종미 기자 info@womansflow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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