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해외 개발 코로나19 백신 구매 및 예방접종 준비 진행상황에 대해 28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계획에 따라 4600만명분(8600만회)의 백신을 준비 중이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00만회분은 올해 11월 27일 계약이 체결됐으며 1분기 중부터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코백스 코로나19 백신은 1분기 중, 얀센 코로나19 백신은 2분기부터, 화이자 백신은 3분기 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은 현재 협의 중이다.
정부는 백신이 공급되는 내년 2~3월부터 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고령자, 성인 만성 질환자(중증도 이상 위험), 소아청소년 교육 및 보육시설 종사자와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경찰, 소방관, 군인 등은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로 검토 중이다.
또한 정부는 냉동 유통이 필요한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는 냉동고를 배치하는 별도 접종센터를 100~250곳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냉장 보관과 유통이 가능한 백신은 기존 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위탁의료기관 중 지정해 접종을 진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