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이 지역 고교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2023년도 강북구 장학생’을 선발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역의 고등학생, 대학생의 학업 증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것으로 고교생 29명, 대학생 47명 등 총 76명을 뽑는다. 신청 자격은 2023년 4월 24일 기준 강북구에 1년 이상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한 주민 또는 주민의 자녀다. 
 
올해 국가나 타 지지차, 단체ㆍ학교ㆍ민간단체로부터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나, 대학생인 경우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이다. 
 
선발분야는 복지, 우등, 유공, 강북희망 총 4가지다. 복지 분야는 경제 사정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고교생 12명, 대학생 47명을 선발한다. 우등 분야는 고교생 3명을 선발하며, 입학성적 또는 직전 학기 재학 중 성적이 재적학년 정원의 상위 20% 이내며, 생활이 어려운 고등학생이 대상이다.
 
이외에 유공 분야는 3명으로 강북구 거주자 또는 사업장 종사자 중 1년 이상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발전에 기여한 사람의 고등학생 자녀다. 또 강북희망 분야 모집 인원은 11명으로, 선행ㆍ효행활동ㆍ사회봉사활동ㆍ대회수상 등 특별한 공적으로 소속 학교장이 추천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다음달 1~26일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