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는 학업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학생들이 방학 중 봉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

광진구에 위치한 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청소년 중 자원봉사에 관심 있다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다음 달 3일부터 21일까지 할 수 있다. 회차별로 1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체험학교는 다음달 24일부터 8월 2일까지 광진구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환경 ▲인식개선 ▲재능나눔 3가지 분야로 꾸려졌다. 이론교육을 들은 뒤 체험하는 방식으로 총 8회에 걸쳐 열린다.

환경 분야에선 자원순환과 분리배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인식개선 분야에선 장애인과 치매환자의 삶을 이해하고, 길거리 캠페인에 참여한다. 재능나눔 분야에선 친환경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