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돌봄사업 내년 시범 추진하기로

  • 등록 2023.09.28 00: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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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내년 15개 시군에서 생활돌봄, 주거 안전,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돌봄 인건비를 지원하는 ‘경기돌봄사업’을 시범 추진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청은 다음달 18일까지 내년 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급격한 고령화, 새로운 사각지대인 중장년층 등 돌봄 공백이 커짐에 따라 도와 시군이 돌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내용이다. 내년에는 15개 시군이 시범 참여하며, 총 사업비 180억원은 도와 시군이 50%씩 부담한다. 
 
시군은 지역 상황에 맞게 기본형(5대 서비스)과 확대형(7대 서비스) 중 선택해 서비스를 제공하면 된다. 기본형은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서비스로 구성되며, 확대형은 기본형 서비스에 ▶방문의료 ▶심리상담 서비스가 추가되는 방식이다. 서비스는 연간 1인 150만원 이내다. 중위소득 120% 이하는 무료, 중위소득 120% 초과 150% 이하는 이용금액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150% 초과자는 본인 부담이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긴급하고 다양한 돌봄 욕구에 신속대응하고 흩어져 있는 개별 복지사업(서비스)과 연계해 기존 돌봄공백의 틈새를 보완하고 고령화ㆍ1인가구 증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박종미 기자 info@womansflow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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